레고랜드 조성사업 예정지 춘천시 중도 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유지 약정투자금 23일 완납

▲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정지인 중도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정지인 중도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속보=영국 멀린사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정지인 중도 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유지(본지 4월23일자 3면)를 위한 약정투자금을 완납했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과 관련 멀린사는 지난 23일 140억원 규모의 약정투자금을 도에 모두 납입,외국인 투자지역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테마파크 조성부지인 중도 내 외국인 투자지역은 28만㎡으로 멀린사가 오는 28일까지 약정투자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외투 지정 시한이 만료,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게 될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멀린사는 납입 시한 5일 전인 지난 23일 투자금을 완납했다.도 관계자는 “멀린사가 약속한대로 약정투자금을 완납했다.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부지는 지난 2014년 4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투지역으로 지정됐다.외투 지정으로 최장 7년의 법인세 감면과 취득세·재산세 15년 감면의 세제혜택,사업 부지에 대한 최장 50년의 무상대부가 가능하다.박명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