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규모 11월 준공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군 명파초등학교가 학교 건물을 신축, 새롭게 탈바꿈한다. 고성교육청에 따르면 명파초교는 금강산 육로관광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교사 건물이 노후돼 학교 이미지 제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루사' 당시에는 학교 건물 전체가 침수돼 학생들의 교과서, 교육 자재 등이 피해를 입는 등 교사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성교육청은 현 교사 건물 2실만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축기로 하고 총사업비 6억8천200만원을 들여 연면적 729.3㎡에 교실 6실, 화장실 1실을 갖춘 2층 규모의 건물을 오는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고성/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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