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협조합원 1천388세대가 지난 12일 영동지방 등 8개 시군을 강타한 '매미'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커다란 수해를 입자 각계의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원농협지역본부의 주요 간부들이 잇따라 외국 출장길에 나서 눈총.
 홍세표 강원농협지역본부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지난 19일부터 유럽으로 출장을 갔다 26일중 귀국할 예정이고 일선 시군 지부장 가운데 1명도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당 지역의 단체장과 함께 러시아 방문길에 올라 관심. 이들 농협중앙회 간부들은 "이미 예정돼 있던 외국출장이어서 일정 변경이 어려웠다"는 입장인 반면 "전농협 임직원과 그 부인들까지 나서 농민 조합원 수해복구에 나선 마당에 장기간의 외국출장은 적절치 않다"는게 농협 안팎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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