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사업 승인… 내년말 완공

【횡성】 쾌적한 농어촌 생활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돼 온 횡성군 공근면 학담리 공근문화마을 조성사업이 11월중 착공될 전망이다.
 3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2월 농림부로부터 문화마을 예정지구로 선정 추진돼 온 공근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지난달 6일 도로부터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이달중 용지매수 보상 공고 및 사업장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1월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97년 문화마을 조성지구로 지정됐다가 IMF여파 등으로 답보상태에 빠졌던 공근문화마을 조성사업이 7년만에 본궤도에 진입하게 돼 목표했던 내년말 완공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공근문화마을 조성사업에는 국고(양여금) 30억9천800만원, 군비 7억500만원, 융자금 23억7천여만원 등 모두 61억7천9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3만6천831㎡(1만1천142평)의 부지에 신규택지 42필지 2만8천994㎡(8천771평)이 조성되고 기존마을 32가구 7천837㎡(2천371평)은 새롭게 정비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공근문화마을이 조성되면 생활편익 시설 확충과 과 주거환경이 개선된 새로운 농촌마을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내년초부터는 분양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