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동료 돕기 나서

【동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직원들은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직원들은 묵호항로표지관리소(등대)에 근무중인 김형건씨(37)가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319만원의 성금을 모아 김씨에게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변진식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실의에 빠져있을 환자와 가족의 가슴을 환하게 밝힐 수 있는 등대불이 돼 건강을 되찾고 업무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제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