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인구감소 대비 특색사업 전개

【영월】 영월군이 지속적인 인구 감소 사태에 대비하고 독특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동강수석 전시관과 둥지만화박물관 건립 등 특색있는 사업들을 펼쳐 나간다.
 영월군 최석규 기획감사실장은 16일 열린 군의회 4차본회의에서 승춘배 의원(서면)의 인구 감소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내년에 동강수석 전시관과 만화가 하고명씨의 둥지만화박물관을 적극 유치해 박물관 고을에 새로운 테마를 추가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실장은 "쌍용양회 영월공장의 채석장 부지 72만여평을 활용한 채석장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이미 공장측이 광산부지 최적 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 조만간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비행기시대에 대비해 항공우주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덕포리 비행장 이전과 병행한 경비행장 건설을 추진하며 민자 유치를 통해 3만여평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한 허브마을 조성, 폐광개촉지구사업과 병행한 참숯 테크노밸리 육성 기업체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실장은 "인구 감소의 위기를 증가의 기회로 삼기 위해 앞으로 관광·문화 신규 기획 사업들을 영월군 중·단기 발전 계획에 반영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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