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기존 주가지수연동(ELS)형 상품에 분산투자(포트폴리오) 기법을 적용한 'KB스타 ELS 혼합투자신탁'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안정형과 공격형 두가지로 안정형은 KOSPI 200지수가 기준지수보다 10% 오르면 연 5% 수익이 확정되고 15% 이상 오르면 양방향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을 적용, 최고 연 15.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공격형은 KOSPI 200지수가 기준지수보다 한번이라도 5% 이상 오르면 연 8%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5% 미만으로 오르면 80%의 참여율로 수익이 확정된다. 다만 만기지수가 25% 초과 하락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만기는 내년 4월26일이다.
 산업은행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제13차 부동산투자신탁을 495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모집된 자금은 ▲현대건설이 대구 신천동에 신축하는 주상복합건물 ▲대우건설이 대구 사월동에 건설하는 아파트 ▲영풍산업이 용산 원효로에 신축하는 아파트에 투자된다.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신탁기간에 따라 3개월에서 18개월까지 4개 펀드로 구성됐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예상 배당률은 연 5.8∼연 7.0% 수준. 산은은 오는 12월 1천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투자신탁 상품을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투자증권은 23일까지 주식형과 채권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두 가지를 판매한다.
 3개월 주식형인 '인베스트 지수연동 베이직 3A 주식'은 단기간 지수의 공격적인 상승을 노리는 상품이고 6개월 채권형인 '인베스트 지수연동 투웨이(two-way) 채권'은 원금 보존을 추구하며 지수 상승은 물론 하락시에도 수익 참여가 가능한 안정형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장기간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고액의 치료비와 간병비를 지급하는 '교보 다사랑 장기 간병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보행, 이동을 할 수 없으면서 옷입기, 식사, 목욕, 대소변 중 한 가지가 불가능한 '일상생활 장해 상태'가 되거나 '치매 상태'가 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 형태에 따라 '보장형'과 '연금형'으로 나뉘며 '보장형'은 기본적인 노후준비가 돼 있는 고령자에게 적합하고 '연금형'은 노후생활자금과 장기간병자금을 동시에 준비하기를 원하는 30∼40대에 알맞은 상품이다. 40~70세 가입 가능한 보장형에 40세 남자가 주계약 1천만원, 15년납으로 가입하면 매월 12만1천700원씩 낸 뒤 장기 간병 상태가 되면 최초 500만원을 받고 이후에 매월 100만원씩 최대 10년간 보장받는다.
 또 30~63세 가입 가능한 연금형은 고객이 보험료를 정하며 일정 나이가 되면 연금을 받다가 장기 간병 상태가 되면 최대 10년간 연금의 1.2배를 간병비로 받게 된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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