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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애견 경연을 벌이고 있다. 속초/윤수용
【속초】 제1회 전국 종합애견전람회가 19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동문성 시장, 최준집 시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애견인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속초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도그페스티벌'에서는 한국견을 비롯 세퍼트, 롯트바일러 등 10여 견종별 경연과 함께 특별 이벤트로 인명구조견 퍼레이드, 애견달리기, 희귀견 전시. 특수목적을 위해 훈련된 경찰견 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무료혈통검정 및 검진, 애견미용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는 개사료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경아씨(29·여·서울시 노원구)는 "애견을 키우며 다른 견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마침 순부부축제가 열리고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도 재개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입금 전액은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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