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7번국도변 4천500평규모… 새로운 볼거리 제공

【고성】 고성군이 금강산 가는길 에 꽃밭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7번국도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하기로 해 내년 5∼6월쯤 유채꽃을 감상하며 금강산 관광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금강산 육로관광과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연중 가로화단 조성, 꽃길정비 등 지속적인 국토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올해에는 토성면 봉포리 하일라비치 콘도 주차장 앞 1천500여평과 용촌검문소 뒤 해당화 군락지 내 3천여평 등 모두 4천500여평의 면적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꽃밭내 인도만들기 및 종자채취, 잡초제거작업을 추진중이며 오는 25일까지 유채꽃 종자 파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5∼6월쯤 개화될 유채꽃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장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고성군은 지금까지 관내 국도변을 따라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한 데 이어 토성면 아야진 고개를 비롯한 7번국도변 20여곳에 금계화를 파종하는 등 4계절 꽃으로 덮인 국도환경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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