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배달 지연… 대책 시급

【인제】 농어촌 우체국의 집배업무 통·폐합으로 농촌 오지지역 주민들에 대한 우편물 배달이 늦어져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제군 서화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기존의 서화우체국의 집배업무가 원통우체국으로 통합되고 난 후 부터 우편물 배달이 늦어져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또 다른 불편을 겪게 하고 있다는 것.
 집배업무가 통합되고 부터 서화면 지역의 우편물은 서화우체국에서 접수만 받고, 모여진 우편물은 다음날 오전 일찍 원통우체국으로 보내진 후 다시 서화지역으로 배달, 배달 시간이 다른 지역보다 적게는 4시간에서부터 많게는 8시간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양구군 해안면의 우편물도 30㎞나 떨어진 원통우체국에서 취급, 해안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정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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