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농업기술센터 상품화 성공 특허출원

 정선농업기술센터가 3년동안의 자체 연구개발 끝에 오가피 열매를 이용한 기능성 와인을 개발했다.
 정선농업기술센터는 20일 "오가피 열매를 이용, 지난 2001년부터 와인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4월 상품개발에 성공했다"며 "국내 특허는 물론 외국 특허를 받기 위해 출원했다"고 밝혔다.
 정선농업기술센터는 또 특허획득과 함께 개발 상품을 직접 생산, 시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선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억8천만원을 투입, 생산라인을 완공한 뒤 곧바로 가동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능성 식품으로 잘 알려진 오가피 열매를 와인으로 생산·판매하면 경쟁력이 높다"며 "2004년 하반기부터 생산 라인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선농업기술센터는 오가피 와인외에 약초를 활용한 정선향수와 생열귀 열매를 이용한 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선/강병로 정선/강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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