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인제향교(전교 손천유)에서는 25일 오전11시 조선왕조의 전통문화로 알려진 기로연(耆老宴)을 시연했다.이날 행사는 기로연 재연과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각설이, 사물놀이 공연이 마련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기로연'은 원래 예조판서의 주관으로 정2품의 실직을 지낸 문신을 위해 해마다 봄에는 상사(음력 3월 3일), , 가을에는 중양(음력 9월 9일)에 보제루에서 베푼 큰 잔치. 395년 이태조가 환갑이 돼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돼 왔다.
 현재는 유림 주관하에 노인공경 잔치로 매년 향교에서 열리고 있다. 정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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