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75억 들여 내년 상반기 착공

【영월】 환경부 자연환경보전 및 이용시설 자치단체 자본 보조사업인 영월 동강생태정보센터 조성 사업이 관련예산 확보로 내년에 본격 시작된다.
 28일 김용학국회의원(한나라·영월-평창)과 영월군에 따르면 동강생태정보센터 조성을 위해 내년도 당초 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3억여원과 공사 착공 예산 2억1천여만원을 확보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도에서 추진하는 동강탐방안내소 설치 사업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탐방객들에 대한 관리 및 안내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내년 상반기쯤 위치 선정과 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안으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75억여원을 투자, 영월읍 삼옥리 동강변 일원 3만㎡에 방문자센터 등을 갖춘 동강생태정보센터를 조성한다.
 김의원은 "동강의 관문인 영월읍 삼옥리에 생태정보센터가 조성되면 생태계보전지역의 보전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마다 동강 탐방객은 15만여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영월지역 동강을 탐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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