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이주대책 과제

【평창】 미탄면 마하리 동강변에 추진 중인 마하지구 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상습침수피해지역으로부터 안전한 부지를 선정, 추진된다.
 또 평창군은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이주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추진하게 되는 마하지구 생태마을이 당초 계획 예정부지가 올해 태풍 수해때 동강이 범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물고기생태관 등 건립시설들을 침수피해에서 안전한 부지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침수 안전지역으로 부지를 선정함에 따라 생태마을은 폭 6m에 연장 1.4㎞의 도로를 개설, 생태마을 순환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마하지구 생태마을은 현재 마하천유역 상습침수지역의 민가이주대책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이 생계대책 등을 이유로 이주에 적극적이지 않아 주민들의 이주와 생계대책마련도 해결돼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습침수지역 이주사업은 지난해 10월 지정고시된 기화 마하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줘 추진하고 생태민박마을을 조성, 이주민들에게 분양해 생계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창군은 현재 계획하고 있는 생태마을의 민물고기 생태관과 생태주택관 다목적광장 외에 군비를 투자, 생태민박마을 2개소를 조성, 주민의 이주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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