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신 임창식씨 장학사업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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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화면 개수1, 2리 주민화합잔치가 11일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를 후원한 임창식 도민회부회장(사진 왼쪽)이 고향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평창/신현태
 산골출신의 자수성가한 출향인사가 고향 주민들을 위한 합잔치를 벌여 화제다.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의 구 개수분교장에서 11일 마을 노인들과 개수 1, 2리 주민 200여명이 모여 주민화합잔치를 벌였다.
 이날 잔치는 이 마을 출신인 강원도민회 부회장 임창식씨(62)가 후원해 마을주민들이 음식을 준비, 폐교장 교실과 운동장에서 푸짐한 잔치를 벌인 것.
 개수리 주민화합잔치에는 권혁승 군수와 윤재원 교육장 심우인 농협지부장 등 군단위 기관장과 손수일 대화면 번영회장 김용수 면장 전영록대화농협장 등 면단위 기관장들이 대거 참가해 때 묻지 않은 절경을 지닌 금당계곡 주민들의 잔치를 함께 했다.
 이날 잔치를 후원하고 함께 참가한 임창식 회장은 개수1리 황골마을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재 제주도민회장도 함께 맡으며 강원도 발전에 힘써 왔다.
 임회장은 "이제 고향발전을 위해 금당계곡에 거쳐를 마련해 주기적으로 머물며 체육특기학생 등을 후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원하겠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주민화합잔치를 함께 준비한 박만규개수1리 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은 "자수성가한 출향인사가 고향에 돌아와 주민화합잔치를 후원하고 함께 잔치를 열어 주민화합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을 밝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평창/신현태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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