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방식 29일 공고…내년 4월 까지 시공사 선정

【태백】 태백시 서학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괄 입찰공고(턴키방식)가 29일 예정돼 참여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백시는 서학레저단지 조성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설계를 포함한 시공까지 동시에 추진하는 일괄 입찰방식을 채택, 29일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이번 공고에 앞서 25일 오후 2시 태백석탄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태백관광개발공사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 입찰안내서를 밀도 있게 심의한다.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심의위원회는 이번 입찰안내서에 대해 ▲소요사업비의 적정성 ▲설계기간 및 사업기간의 적정성 ▲설계, 시공기준 등 적용기술의 난이도에 따른 당해 건설공사 시행의 적정성 ▲지장물·지반상태 등의 사전조사의 적정성 ▲평가항목별 설계평가 배점기준의 적정성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입찰 안내서가 확정되면 내년 4월말까지 턴키 입찰 기본설계 심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하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일괄입찰 방식이어서 대기업에서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스키와 골프장의 공사를 동시에 발주하는 만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