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진… 구체 계획 마련 안돼

【태백】 태백시 장성 구문소 철암지역 주민들이 국민안전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장성과 구문소 등 장성권 주민들은 24일 "지난해부터 태백시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는 장성권 발전의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에 차 있으나 시에서 이렇다할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장성지역의 장기발전의 핵심이되는 안전체험테마파크와 관련, 행자부와 산자부,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고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안전체험 테마파크는 처음 시행되는 복잡한 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건설 사업 관리용역을 발주했다 "며 "내년 말까지 기본 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오는 2005년 10월쯤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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