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의장 김순복)가 5일 제121회 2차 정례회 5일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진)를 속개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엄대석 의원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의 정착과 폐품수집 장려를 위해 시상금을 인상하도록 요구하였음에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며 추궁.
 주종화 의원은 "가로수를 심고 거름을 주지 않는 등 관리 부실로 가로수의 고사율이 높아가고 있다"며 "지역의 토양·기후에 맞는 가로수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생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
 최광선 의원은 "축산분뇨를 퇴비화해 농가에 지원한다면 축산폐수로 발생되는 오염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축산분뇨의 퇴비화 추진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
 최종진 위원장은 "화천은 80∼90%가 산지이지만, 산지를 이용해 얻는 산림자원이 전무하다"며 "획일적인 조림사업으로부터 탈피,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조림수를 식재·관리할 것"을 요구.
 이상호부의장은 "화천산업도로개설 및 거례∼삼화간도로 개설공사는 사업을 발주한지 많은 시간이 경과되었음에도 준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언제쯤 개통이 가능하느냐"고 질의.   화천/김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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