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무릉리 노인회 서울 종로구에 1천여자루 전달

 영월 수주면 노인회 회원들이 자매결연도시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 직접 만든 사랑의 싸리비를 전달했다.
 수주면노인회(분회장 김재복)와 무릉3리 서동진노인회장, 법흥리 임기상노인회장 등은 영월군 김상일 자치행정과장 강준원수주면장 등과 함께 5일 서울 종로구청을 방문, 지난 달 내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싸리비 1천 138자루를 전달하면서 제설 도구로 활용해줄 것을 권유했다.
 또 종로구청측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제설함과 따뜻한 점심으로 답례를 하는 한편 싸리비는 각 동별로 배부, 동절기 제설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김신의 영월군수와 같은 영월 북면 출신으로 양 자치단체는 지난 6월 자매결연을 조인식을 맺은 뒤 그동안 종로구 체육이사 여름캠프와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회를 영월에서 개최하는 한편 농촌 일손돕기 등을 통해 상호 유대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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