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출신으로 남극 세종기지에서 조난된 동료대원을 구하려다 숨진 고 전재규 대원의 가족들이 고인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용학 의원(영월-평창)이 적극 나서 관심.
 김 의원은 11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한국해양연구원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친 전익찬씨를 위로하는 자리에서 "지역의 뛰어난 인재가 희생돼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고인은 해양관련 국가 업무 중 희생된 만큼 유가족들의 희망대로 훈장수여와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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