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는 11일 상임위를 속개, 소관 실국장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종합 토론 및 예비심사를 전개했다.
 내무위 신종백 의원은 "병원적출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문제가 심각했던만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김용주 의원은 소양제와 시민의 날 행사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 "집행부에서 기존에 노출되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소양제위원회와 상의하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들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위 이두호 의원은 "공설묘지 위탁관리사업비로 지원도니 2억원 중 1억5천만원을 감액, 반납처리하고도 내년도 당초 수정안에 1억4천600만원이 계상됐다"며 "전년도의 경우를 감안, 사업비가 불료처리도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박용수 의원은 "후평동에 증축 예정인 후평노인복지회관은 민간자본 이전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며 "굳이 후평동에 증축하지 말고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강남이나 퇴계동 쪽에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날 내무위 소관예산안은 원안가결했으며 산업위는 △노인복지셔틀버스운영비 1천만원 △농공단지 용역비 3억원 △노인종합복지회관 증축 4억1천700만원 △윤희순 얼선양사업비 및 보상금 3천만원 등 8억1천100만원을 삭감, 예결위에 회부했다.
 시의회는 12일부터 예결위를 열고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심의한다.
 춘천/송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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