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12일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민영섭 의원은 "원주시가 어려운 농민들의 현실을 감안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
 오세환 의원은 "일용직들을 비롯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시간외 및 휴일 근무수당을 대폭 확대해 사기를 진작시키라"고 요구.
 박대암 의원은 "공무원들의 국외여비 내역을 비롯 예비비 성격의 민간보조금에 대한 예산편성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필요치 않은 부문에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적.
 정남교 의원은 "수혜대상 및 내용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강원사회복지신문 구독료로 6천800만원을 편성해 집행하려는 것은 시가 이들 신문사에 막대한 이득을 주는 꼴 밖에 안된다"며 "이 예산을 운영비가 없어 허덕이는 사회복지협의회에 등에 기탁하거나 결식아동 돕기 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원주/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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