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창호)는 12일 횡성군의 200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다.
 이날 이인원 의원은 세수공헌 민간인 포상금 사업과 관련, "금연운동과 맞물려 담배소비세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애향담배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며 질타.
 박순형 의원은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에 대해 "자활사업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인데도 인건비가 지급되고 있으니 앞으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본래의 목적에 맞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
 변영덕 의원은 농촌 공가 정비사업과 관련, "미관훼손 및 범죄유발 등의 우려가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지만 현재 계상된 예산으로는 조속한 철거가 불가능하니 추경에서라도 예산을 확보토록 하라"고 지적.
횡성/김창삼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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