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동계 오륜 유치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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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 김진모)는 12일 오전 11시 김원창 정선군수와 김택기 국회의원,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키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정선/강병로
【정선】 강원랜드(대표 김진모) 스키장 기공식이 12일 오전 11시 정선군 고한읍 물한리골에서 김택기국회의원과 김원창정선군수 이병찬 정선경찰서장 등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진모대표는 "전체 2천400억원이 투입되는 스키장이 완공될 경우 고한·사북지역은 물론 폐광지역 경기 부양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한읍 물한리골 150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스키장은 22개 슬로프에 콘도 스키하우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슬로프 16개는 국제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또 이동램프를 설치, 초급자와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랜드는 특히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곡형 슬로프의 비중을 높였다"며 "주변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키팀 외에 아이스하키팀도 창단,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밝혔다.
강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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