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구체 사업계획 없어…땅투기 우려
정선군은 20일 "폐광지역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신동읍 새골위락시설지구 개발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다"며 "H레저타운이 사업자로 지정됐으나 개발사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특히 "일부 언론에 새골위락시설지구 개발사업이 이달 23일 착공,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보도됐으나 사실무근"이라며 "사업자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선군 관계자는 "H레저타운이 새골지역에 호텔과 콘도 등을 개발키로 했으나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며 "자칫 땅투기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병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