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인파몰려 1월까지 민박예약 끝

【태백】 갑신년 새해를 태백산에서 맞으려는 외지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태백산 민박촌 예약이 모두 완료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태백시는 새해를 맞아 태백산 천제단과 태백산 도립공원 일대에서 새해맞이 각종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펼칠 예정인 가운데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새해를 맞으려는 외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태백산 민박촌이 오는 1월말까지 예약 완료됐다. 9평, 15평, 18평, 32평형 등 총 73실인 태백산 민박촌은 여인형과 가족형 단체형 등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예약 완료돼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숙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태백산 민박촌을 예약한 대부분의 신청자들이 서울, 울산, 부산, 포항 등 대도시 관광객들로 예년에 한번씩 현지를 방문했던 고객들인 것으로 파악돼 민박촌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이같이 민박촌이 인기를 끄는 것은 태백산이 겨울등산의 백미로 꼽히는데다 민박촌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
 태백시 관계자는 "새해와 눈축제 기간을 태백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어나 지역 숙박업이 성시를 이루고 있다"며 "예약문화가 발달돼 행사 한달전부터 예약이 완료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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