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학생 유치·천진대와 학생·교수 연수 병행

【영월】 영월 세경대학(학장 이정애)이 중국 유학생들을 유치해 국제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세경대학의 김재섭 총무처장과 관광중국어통역과의 쉬쓰리교수는 최근 중국을 방문, 북경과 길림성·흑룡강성 등의 조선족과 한족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세경대학 입학을 위한 면접을 현지에서 실시하고 현재 최종 심사 중에 있다.
 또 이달 안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지어 내년도 3월 입학 허가 조건의 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며 졸업 후에는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천진대학에의 편입학 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세경화학천진유한공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세경대학은 지난 2월 할빈시 출신의 처청쒸 학생을 컴퓨터정보과에서 배출했으며 이 학생은 졸업 후 중국 할빈공과대학 3학년에 편입했다.
 또 연변대학 부속중·고를 졸업한 왕췬잉(王群英)여학생은 현재 컴퓨터그래픽스과 2학년에 재학중이며 졸업후에는 국내 대학 3학년에 편입학 예정이다.
 한편 세경대학은 매년 하계·동계방학 때에 천진대학에다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한편 교수와 직원들도 중국 현지 연수를 병행하고 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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