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주민委 설명회서 조기추진·공기단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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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주민위원회(위원장 고재학)는 23일 열린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설명회에서 조속시행과 공기단축을 촉구했다. 태백/홍성배
【태백】 태백 장성·구문소 철암지역 주민들은 태백시가 추진하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의 조성사업이 늦어져 지역발전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안전체험테마파크의 조속한 시행과 공사기간을 단축해 줄 것을 요구 하고 있다.
 태백주민위원회(위원장 고재학)를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은 23일 오후 3시 장성동 화광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안전 체험 테파파크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민들은 "장성 구문소 철암지역은 폐광으로 낙후된데다 이렇다할 대체산업마저 들어서지 않아 지역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안전체험 테마파크는 주민들의 마지막 희망이므로 이른 시일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태백시가 그동안 추진된 상황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궁금할 뿐"이라며 "전국민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조성, 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기 태백시부시장은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는 지난 2001년 입안돼 현재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설계, 시공관리까지 하는 건설사업 관리제도(C.M)를 도입,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37억여원을 들여 토지보상도 실시하고 있다"며"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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