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영월군이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구매전용 법인카드를 발행, 세입 증대를 도모한다.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농협 BC카드사와 제휴, 내년 1월부터 본청을 비롯해 각 사업소와 9개읍·면의 예산 집행 중 100만원 이하의 직원 급식비나 업무추진비 등에 구매전용 법인카드 사용의무화를 통해 투명성 확보와 누적 포인트 캐쉬백 증대를 통한 세외 수입증대 시스템을 실시한다. 이 경우 예산 집행액의 1%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어 연간 7천여만원의 세입 증대는 물론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져 앞으로 다른 자치단체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
 영월군 오부영재무과장은 "정부 예산을 정부구매카드로 지출하면 1%씩을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제도에 착안, 자치단체 예산에도 도입했으며 농협 BC카드가 일반 카드에 비해 적립 포인트가 높아 계약을 맺고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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