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광업소 노조도 조속이행 촉구

【정선】 (주)동원 사북광업소 폐광에 따른 지역차원의 대체산업 유치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광산 근로자도 이 같은 요구에 동참하고 나섰다.
 (주)동원 사북광업소 하청 업체 노조연합은 성명서를 발표, "동원은 부동산 매각대금을 외부로 빼돌리지 말고 대체산업을 유치하라"고 촉구했다.
 동원 연합노조는 특히 "근로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에 힘입어 정부로부터 엄청난 지원금을 받고 부동산을 헐값에 매입한 (주)동원이 강원랜드 설립 및 이에 따른 개발효과에 힘입어 부동산을 비싸게 매각, 외지로 빼돌린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원 연합노조는 이와 함께 △임급 지급기일 준수 △임금 계산내역 투명 공개 △폐광 신청내용 공개 등을 (주)동원에 촉구했다.
'대체산업촉구 투쟁위'는 감사원 감사청구 및 법적소송 준비에 착수에 이어 곧 곧 산자부를 방문, 동원에 지원된 정부지원금 및 사용내역을 살펴볼 계획이다.
강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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