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우정봉사단 요양시설 봉사·아동돕기 성금도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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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시설에 빨래 도우미가 필요하면 태백 우체국으로 연락주세요."
 태백우체국(국장 허남선) 태백우정사회봉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 빨래를 도와주고 있어 화제.
 태백우정사회 봉사단은 최근 우체국 직원 복리 시설로 만든 세탁실을 이용, 불우 이웃과 요양시설에 빨래를 해주고 있어 훈훈한 인정을 낳고 있다.
 올 1월 처음 우정사회 봉사단을 조직, 전직원 60여명이 동참하는 봉사단은 월 1회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지난 태풍 매미때에도 사랑의 자원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격무에도 불우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태백우체국 우정사회 봉사단응 최근 직원 복리시설로 만든 세탁실을 이용, 지역 불우이웃 및 요양시설을 찾아다니며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월 3∼4회 세탁을 해주고 있다. 또 세탁실을 이용할 때마다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하늘바라기 등 불우 어린이 시설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배달하고 있다.
 허남선 태백 우정사회봉사단장은 "요양시설이나 불우 이웃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대형 세탁물을 빨래해주고 있다"며 "작은 정성으로 사랑을 배달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태백/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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