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는 12일 상임위를 속개, 시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했다.
 내무위는 이날 시지방 공무원복무조례중 개정조례안과 시명예시민증 수여안, 도시계획세부과 지역지정안, 춘천시재단법인 소양소프트타운진흥원조례중 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박근배 의원은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수당은 기존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다"며 "수당인상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타 시군과의 형평성도 검토돼야한다"고 주문.
 최돈식 의원은 "명예시민증 수여대상자가 거의 단체장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기업인이나 사회단체의 장들에게도 수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산업위는 시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조례개정조례안과 시윤희순상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박용수 의원은 윤희순상 조례안과 관련 "시에서 유해를 이장한 후 한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가 최근 들어서 상을 제정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갑자기 상을 제정하려고 나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황 철 의원은 "의암대상의 경우 도와 선양사업회가 함께 수상하고 있다"며 "윤희순상도 춘천시장과 사단법인윤희순기념사업회 이사장 공동명의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공동추진을 제안했다.
춘천/송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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