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7개 사회단체

【횡성】 속보=횡성읍 입석리에 들어설 예정인 노인전문요양시설에 대해 주민들의 건립반대(본보 11일자 17면보도)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횡성지역 7개 사회단체가 해당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성명서을 발표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와 횡성군장애인협회, 상이군경회 횡성군지회, 전몰군경유족회 횡성군지회 등 횡성지역 7개 단체는 11일 오전 '납골당, 쓰레기매립장 및 노인요양원 설립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 "노인의 입장에서, 또 장애인이 된 입장에서 이들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해당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 단체 대표들은 각 단체별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이날 7개 단체 대표들은 군의회를 방문, 이번 사태를 비롯한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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