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유관기관 긴급회의… 불법행동 엄정대처

【횡성】 횡성군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 지난 13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사회 안정 유지를 위한 지역안정대책 협의회를 긴급 개최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주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지역안정대책협의회에는 조태진 군수, 박명서 군의회의장, 김부길 횡성교육장, 이종석 횡성경찰서장, 최상호 농협군지부장 등 8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대통령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국정운영 추진과 민생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비상근무태세 속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제17대 총선관련 법정업무 이행과 산불예방, 신속한 민원처리 등 당면주요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물가관리, 공공요금 인상억제, 생필품 정상수급 등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이익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자제를 유도하는 등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횡성군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제를 구축을 위한 비상상황실을 군청내 운영하기로 했다.
  김창삼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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