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 자재난해소·환경보호 '일석이조'

홍천군은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철근의 수급란을 덜고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고철 모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홍천군은 내달말까지 고철 모으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새마을단체, 군부대, 노인회, 학교,일반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금요일을 고철수거의 날로 정하고 홍천군청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1인당 1kg씩을 가지고 출근하기로 했다.
 수거품목은 강판류, 가전제품, 농기구, 폐철재, 철선 등 고철류와 구리, 신주, 알루미늄 등 비철류, 주방기기, 철식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 등이다. 

횡성군
 횡성군은 전국적으로 고철 품귀현상으로 농업 및 각종 공사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폐자원 고철모으기 전군민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수집목표량을 18t으로 정하고 마을,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학교, 기업체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철모으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매주 토요일을 고철수거의 날로 정해 마을, 학교별로 방치돼 있는 고철 및 캔 등의 재활용품 수집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군은 철근자재의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과 함께 관급공사를 적절히 분산, 추진할 방침이다.

평창군
 평창군은 이달부터 고철 모으기 범군민운동을 전개한다.
 고철 모으기 운동은 각급 기관·사회단체, 군부대, 학교 등을 중심으로 내달 말까지 1가정당 2㎏씩 전체 32t을 모을 계획. 고철 모으기 운동으로 수집한 고철은 각 읍·면사무소와 일정장소에 모아 위탁업체를 통해 재활용 되도록 처리할 계획이다. 
횡성/김창삼 chskim@kado.net
홍천/권재혁 kwonjh@kado.net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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