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사회단체장 "대학설립 차질 우려" 성명

【평창】 평창지역 기관 사회단체장들은 7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 지난 2월 학교운영자금 횡령혐의로 구속된 홍희표 동해대 총장의 석방을 건의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 다르면 홍총장 구속 후 평창에 건립중인 광희특수전문대 공사가 중단돼 개교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들은 또 “평창읍 주민들은 지역에 대학을 설립하려는 열망으로 광희재단에 대학설립을 요청했고 주민들이 후원금을 모아 3만여평의 부지를 마련해 대학측에 기증해 대학설립공사에 착수,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홍 총장의 구속으로 공사가 중단돼 주민들은 좌절과 실망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