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완공… 도내 최대규모

【횡성】 찐빵마을로 유명한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일대에 도내 최대규모의 인공폭포가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횡성가꾸기' 경관시책의 하나로 안흥면 안흥리 산 101번지 일원에 있는 삼형제 바위 주변을 '미래의 숲' 조성 시범경관 모델지로 선정, 뛰어난 절경 등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춘 '인공폭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비와 군비 5억원을 들여 오는 7월1일부터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6월말 완공할 방침이다.
 인공폭포는 높이가 100∼112m, 폭이 3m에 이를 예정이어서 기존의 안흥찐빵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인공폭포 작동을 위해 150마력의 양수펌프를 설치할 방침이다.
  김창삼 ch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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