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산하 단체 회원 안내소 자원봉사

 영월군이 이달부터 지역 여성들과 함께 영월의 관문인 선돌 주차장과 영월역 광장 두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관광안내소가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국희)소속 10개단체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순번제로 2명씩 관광안내소에 배치해 관광안내 도우미 역할을 부여하고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관광 안내도 배부와 교통 안내 등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 달 25일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갑순씨 등 3명의 주민들과 함께 핵심 도우미 역할을 할 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법흥사와 한반도 지형, 김삿갓계곡 등 주요 문화 유산지에 대한 관광 안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국희회장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산뜻한 관광 이미지를 심어 주고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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