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5일간… 씨름대회 등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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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문화제위원회는 19일 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횡성 한우축제'로 명칭을 최종변경하고 일정을 논의 했다. 횡성/김창삼
【횡성】속보=횡성군의 대표적 축제인 '태풍문화제' 명칭 변경(본보 3월17일자 17면보도)이 '횡성 한우축제'로 최종 확정됐다.
 또 횡성 한우축제는 오는 9월 9∼13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치러진다.
 태풍문화제위원회(위원장 박명서 군의회의장)는 19일 오전10시30분 횡성문화관에서 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지난달 운영위원회에서 토의된 △태풍문화제 명칭 변경 △행사기간 연장 △체육행사와의 분리개최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당초 축제와 분리개최하려던 군민체육대회는 주민들에게 홍보가 덜된 점 등을 들어 올해에만 병행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9월 9∼10일 이틀간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중 횡성한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유치,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태풍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태풍문화제 명칭을 횡성 한우축제로 바꿔 횡성의 대표적 축제로 육성, 발전시킬 경우 관광객 방문증가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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