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축제위원회는 제8회 찰옥수수 축제를 두촌면 천현리 가리산 휴양림 입구 청소년 수련원에서 오는 7월말이나 8월초쯤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홍천군은 홍천의 찰옥수수를 명품화하고 여름휴가철 피서객들에게 청정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찰옥수수 축제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축제규모를 확대,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이성기 부위원장은 "맛과 향이 뛰어난 홍천찰옥수수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찰옥수수 축제는 옥수수왕 선발 등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옥수수 요리경연, 옥수수 빨리먹기, 모닥불에 구워먹기, 옥수수따기체험행사 등 행사진행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했으며 개최일정을 집행부에 위임했다.
그러나 노승철 군수를 비롯해 엄동일 위원장 등 많은 위원들이 불참해 지역 최대축제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권재혁 kwonjh@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