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금당계곡 일대… 전국 첫 민자 100억 유치

【평창】 대화면 개수리 금당계곡에 민간기업이 투자하는 농촌관광휴양단지가 전국 처음으로 조성된다.
 평창군은 최근 대화면 개수리 산 791번지 일대 4만7254㎡에 민간사업자가 조성하는 평창 그린빌 농촌관광휴양단지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농촌관광휴양단지는 (주)지스코산업연구소(대표 이규형)에서 모두 100억900만원을 투자해 농업전시관과 영농체험관 자연학습관을 시설하고 친환경테마주택 70동과 전통장마을 토종품판매장 야외공연장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주차장과 도로, 오 폐수, 상 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도 완비된다.
 평창 그리빌 농촌관광휴양단지는 기존의 펜션단지보다 계획적이고 지역실정에 맞게 개발할 수 있어 사후관리가 쉽고 무분별한 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역 주민 농업인과의 보완관계를 유지해 주민소득증대에 도움이 기대되고 집단화단지 개발에 의한 오·폐수공동차집처리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가져 무분별한 펜션단지 개발로 인한 자연환경훼손과 오염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농촌관광휴양단지 개발이 농촌지역의 무분별한 펜션단지 개발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을 예방할 수 있고 지역 농업과 연계한 휴양지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현태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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