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이권개입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희호 의원에 대해 10일간 출석정지를 결정했다.
의원들은 이날 징계특위의 사전검토를 거친 징계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7표, 무효1 표로 통과시겼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의회기간에 출석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앞서 박근배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구곡폭포 관광지는 주말이면 하루 평균 150∼250대가 주차를 못해 되돌아가고 있다"며 "구곡폭포에 제2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정비대책을 마련,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최성동 의원은 "경춘선에 통일호 대신 무궁화호가 투입되면서 요금은 더내고 운행시간은 기존보다 20∼30분 지연돼 이용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춘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철도행정에 대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정록 jrso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