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는 12일 내무위와 산업위 회의를 열고 춘천시가 제출한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내무위 한관수 의원은 "춘천시가 이·통장들에게 상해보험을 가입해주겠다고 밝힌 상태"라며 "이들에게 자치단체가 보험을 가입해 줄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김명규 의원은 "마을회관이 읍면 지역에는 많지만 동 지역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동 지역 주민들이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 지원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창수 의원은 "춘천시에서 예비군 간이식당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간이식당을 시에서 설치하는 이유와 관련 예산을 구체적인 내역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산업위 이재수 의원은 "미군부대의 헬기소음 실태조사 범위는 어떻게 되느냐"며 "추경에 예산을 더 확보하더라도 이, 착륙 과정을 포함해서 측정지역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철 의원은 "그동안 춘천시가 마련한 기념품 개발용역은 시민 참여가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춘천상징기념품은 시민 공모 절차 등을 거쳐 시민이 원하는 상징물을 개발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송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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