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사회복지協 사업비 없어

 평창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사업이 비용이 바닥나면서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군사회복자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1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결식을 없애는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도시락을 만드는 비용이 바닥 나 점심을 굶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보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는 것.
그러나 군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는 군청의 보조금과 회원 이사들의 회비로 비용을 충당해 운영하고 있으나 1개월에 500만원 정도 소요되는 비용에는 턱없이 모자라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군사회복지협의회는 불우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독지가와 개인회원을 모집해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군사회복자협의회 관계자는 "비용이 바닥나 사랑의 도시락 보내기 사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라며 "끼니를 거르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도시락 보내기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보내주는 개인후원자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신현태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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