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자격증 프로그램 등 확대 운영

【홍천】 홍천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이달 중순부터 운영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2002년 6월 총공사비 62억원을 들여 홍천읍 진리 21의 1번지 등 7필지 1090평에 연면적 1543평, 6층 규모로 착공, 지난 3월 완공했다.
 그러나 1~4층은 사회복지관, 5층은 청소년문화의집, 6층은 여성회관 등으로 사용한다는 내부방침만 세우고 운영방법과 프로그램 준비부족 등으로 4개월동안 방치돼 왔다. 이에 군은 내달초까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배치와 사무실 집기 등 직영체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국도비를 포함 7억9000만원의 예산으로 △가정복지사업 △지역복지사업 △청소년복지사업 △노인복지사업 △아동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은 조리사·미용사자격증반, 홈패션반, 발건강관리반, 플라워 디자인 등 여성위주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원봉사대학, 저소득층 이미용지원사업, 노인장수식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생 20여명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는 10월쯤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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