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석주)가 올해 역점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명품감자시범재배단지의 수확률과 상품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측은 총사업비 5600만원을 들여 주천면 용석1리 용수골 4ha의 면적에 수미품종의 명품감자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일반 저장창고 4동에다 운반과 저장을 겸한 전용상자 1600개 등의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10가구가 참여해 결성된 감자작목반(반장 이종복)을 대상으로 꾸준한 전문 재배 기술 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했으며 최근 시범재배사업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300평당 이전 수확량 2300kg 보다 훨씬 높은3500kg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충북 제천공판장에 판매한 결과 예전의 경우 20kg당 7000-8000원선에서 팔았으나 1만 7000원대를 받는등 상품성도 인정 받아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문형수식량작물계장은 "앞으로 재배 면적 확대 보다는 유기물 퇴비 사용 등 친환경적인 재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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