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내년까지

 횡성군의회가 '전자 의정'을 선언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오는 2005년 12월말까지 △1단계-군의원 컴퓨터 교육 △2단계-의정활동 자료 전산화 △3단계-특별위원회 활용(의안 자료등) △4단계-본회의장 활용 등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까지 종이와 컴퓨터를 병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완전 전산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조창호 횡성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9명 전원은 21세기 정보화와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의정을 펼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글 워드 및 인터넷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는다.
 매일 2시간씩 군청 전산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 노트 북을 이미 구입했다.
 또 8월까지 LAN망도 의장실, 의원사무실, 특위사무실 등에 설치된다.  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의원들이 노트북을 활용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의안자료도 전산화로 종이없는 의정이 실현된다"며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고 한발 앞선 의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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