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천면… 최우수 상금 1000만원

 횡성지역 면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우수마을 시상제를 운영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횡성군 우천면(면장 김종인)사무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발전과 지역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수마을 시상제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우수마을에 선정될 경우 최우수 1개 마을에 사업비 1000만원, 우수 1개 마을 800만원, 장려 2개 마을에 각각 500만원씩의 주민숙원 사업비와 함께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평가 항목(총 120점)은 △정보화 능력 △체납액 징수 △환경분야 △인구늘리기시책 △농정분야 등 5개 분야로 이뤄지며 담당부서의 항목별 점검평가를 거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정보화능력 평가는 인터넷 활용능력 평가를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메일을 작성해 송부하면 해당 마을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메일 접수한 주민은 모두 29명으로 대부분 농촌 주부.
 우천면 관계자는 "주요 시책에 대한 면민들의 동참분위기 조성과 마을간 선의 경쟁을 통한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우수마을 시상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농촌주민의 정보화 능력 촉진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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