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 내년까지 축산농가 공급

【횡성】 횡성 한우 명품화를 위한 '씨수소'가 결정됐다.
 횡성축협은 19일 오후 4시 횡성축협 회의실에서 횡성 한우 정액 선정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씨수소 정액선정)협의회'를 개최, 씨수소 선정 기준에 뽑혀 올라 온 많은 종모우중 5마리(여분 2마리 포함)를 선정했다.
 이날 씨 수소는 국내 씨수소중 △유전능력이 상위 25%이상일것(1등급) △육질(근내지방도)이 상위 10위이내 △배최장근 면적이 상위 10%이내 △기존의 씨수소와 근친이 아닐 것 △씨수소의 외모가 상위 25%일 것 등 5개 분야 기준에서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씨수소는 오는 8월2일부터 2005년 12월말까지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횡성한우 명품화선정협의회는 횡성한우의 차별화·전통혈통 지속생산 관리화·전산관리화·등록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한우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올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정액 공급량은 1만1080앰플(1개 앰플당 정액 0.5cc)에 이르고 있다.
 횡성 축협 관계자는 "타 지방의 한우와 달리, 횡성 한우는 전국 최고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씨수소 정액 선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횡성 한우의 품질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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