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추진 중심 기획감사실장 최대 관심
사무관 5명 이상 전보… 물밑작업 치열

 이진규 홍천군 기획감사실장이 27일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내달 1일자로 예상되는 홍천군인사는 조직개편과 맞물리면서 노승철군수 후반기 군정 밑그림을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서기관인 기획감사실장을 포함, 사무관인 실과소장·읍면장, 6급이하까지 포함, 노군수 취임후 사실상 처음 실시하는 '인사다운 인사'라고 할 정도여서 공무원 사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기획감사실장으로는 박모, 김모씨로 압축되고 있지만 현재 특정인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어 노심(盧心)이 어떻게 나타날지 초미의 관심.
 일부에서는 홍천군 공무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수 없다는 비판론이 제기되면서 의외의 인물발탁 가능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기획감사실장은 내년 홍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비롯한 후반기 군정을 추진하는데 적임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군수의 차기 선거구도가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신설되는 체전상황실장(사무관)에는 이모씨와 박모씨 등이 거론되고 있고 박모, 최모, 서모, 이모씨 등 읍면장도 순환전보설이 제기되는 등 사무관급은 5명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일부는 일하는 부서에서 승진자가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일부 담당급들은 2년후 사무관승진을 위한 사전포석을 의식, 주요보직을 차지하기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홍천/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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